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목록 (문단 편집) === 당나귀의 꾀 === 주인과 소금 자루를 진 당나귀가 길을 가고 있었다. 중간에 짐이 무거웠던 당나귀가 투덜대면서 걷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강에 빠지자 주인의 부축으로 일어났는데, 물에 의해 소금이 다 녹아 무거웠던 짐이 가벼워져서 그 뒤에는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다음 날, 또 소금 자루를 지고 길을 간 당나귀는 이번에도 강을 건널 때 물에 빠졌더니 역시나 짐이 가벼워졌다. 이때 주인은 당나귀가 꾀를 부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단단히 혼내주기로 마음먹고 다음 날이 되자 당나귀 등에 솜자루를 실었다. 하지만 그걸 몰랐던 당나귀는 며칠 뒤 이번에도 물에 빠지면 짐이 가벼워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강에 빠졌는데, 솜은 오히려 물을 흡수하는 특성 탓에 짐이 당연히 오히려 무거워졌다. 물을 흡수해서 무거워진 솜은 당나귀의 등에서 물을 뚝뚝 떨어트렸다. 주인은 짐이 무거워서 비틀거리는 당나귀에게 채찍을 휘둘렀다. >주인: 야, 이 어리석은 당나귀야! 소금은 물에 닿으면 녹아서 없어지지만, 솜은 물에 닿으면 더 무거워지는 법인 줄 몰랐느냐?!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어갔구나./흥, 네가 오늘 등에 진 건 물에 녹는 소금이 아니라 물 먹으면 몇 배로 무거워지는 솜이라는 걸 몰랐지? 오늘 고생 한 번 제대로 해봐라, 요놈! 그제서야 당나귀는 편하려고만 했던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고 나쁜 꾀를 부린 것을 후회하였다. * 원전에선 당나귀가 무거워진 짐 때문에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물에 빠져 죽는 것으로 끝나며, 그 외의 판본에선 본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주인의 말을 잘 듣는 건강하고 성실한 당나귀였지만, 말들의 행동과 우아함을 부러워했고 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말들의 조언을 듣고 꾀를 부린 내용도 있거나, 혹은 꾀 부린 벌로 다른 사람에게 팔려가서 소금 대신 [[바위]]를 나르는 [[채석장]]에서 더 괴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는 버전도 있다. 또한 주인이 탈레스로 나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